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층 E블록 시야 후기, 오케스트라 피아노 시야

이번에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역시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주변 도로도 다 막히더라구요..

2층에서 대기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줌 안한 카메라 시야

이번에 앉은 자리는 3층 E블록 5열이었어요
5열은 2번째 줄인데
피아노가 아슬아슬하게 난간 위쪽으로 보였어요

실제 눈 시야

앞에 사람이 안 앉아있을 땐 이렇게 잘 보였지만
사람이 있으면 오케스트라가 좀 가려졌어요

역시 엄청나게 경사진 3층

앞에 사람이 있을 때 카메라 시야

앞에 사람이 있어도
미묘하게 머리 사이로 피아노가 보였어요

앞 열에 사람이 있을 때 눈시야

다행히 제 앞자리 분들은 오페라글라스를 가져오셔서
미동없이 의자 뒤쪽으로 앉아서 관람해주셨어요

실제 시야

시야도 괜찮았고 프로그램이 훌륭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프로그램
베토벤 피협 5번
말러 교향곡 1번

전에 예전 3층에서 공연 본 적 있는데
그 때와 사운드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번에는 피아노 건반 누르는 소리가 하나하나 들려서
약간 소름 돋았어요 ㅎㅎ
황제라는 곡 특성 때문인 수도 있지만
그런 작은 소리까지 잘 들려서 더 몰입감있게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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