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애잔, 피폐, 성장’ 로판 웹툰 추천 3개! 재밌어서 소설도 결제한 웹툰 추천

오늘 소개할 웹툰은
읽다가 너무 궁금해서
소설까지 읽게 된 웹툰들인데요

모아보니 다 분위기가 비슷하더라구요

키워드는
가짜를 위한 장소는 없다 - 후회, 애잔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 애잔, 피폐, 성장
영웅뽑기는 신중하게 - 피폐(디스토피아?), 성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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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를 위한 장소는 없다

어미와 공모하여 황녀를 사칭하고,
마탑과 제국을 이간질하여 전쟁을 일으킨
‘가짜 황녀’, 필로멜
그녀는 모든 죄가 들통나자 사형 당한다.
실로 악당에 어울리는…

“내가, 아니 책 속의 필로멜이 잘못을 했기로서니
죽일 만큼은 아니잖아!”

필로멜은 괴성을 지르며 읽던 책을 던졌다.
정원에서 주운 수상한 책이 궁금했을 뿐인데
자신, 아니 책 속의 필로멜 황녀가 죽는다니!

허구일 뿐이라고 믿고 싶지만,
어쩐지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책과 똑 닮아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생존 뿐이야!”

과연 필로멜은 수상한 책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는 다른 빙의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읽어보면 완전 ‘후회물’이에요
읽으면서 너무 몰입해서 소설까지 결제해버렸어요
여주 아빠 너무해..
너무 재밌게 읽어서
초반인데도 웹툰을 두 번이나 읽고 소설도 읽고..
아주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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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판타지 소설 속 남편의 손에 죽은
악역 조연, ‘루드베키아’가 되었다.

이 세계의 망할 아버지는
내 정략결혼 상대를 또 물어왔다.
문제는 그 상대가 바로
날 죽이게 될 남편이라는 것!

일단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

북부 사람들에게 최대한 무해하게 보이면서
원작에서 내가 죽일 남편의 여동생도 지키고,
남편에겐 사랑에 빠진 척하면
목숨은 살려주지 않을까?

여주가 오랫동안 심리적 물리적으로 학대받아와서
생존을 위해 자신을 최대한 죽이고 사는데
너무 짠해서… 결국 소설까지 결제해버렸어요..
여주가 너무 불쌍하면 소설을 읽게되는 알고리즘ㅎ

카카오페이지에 74화까지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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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뽑기는 신중하게

현금 결제로 ‘캐릭터 뽑기’를 해야만 하는
가챠 게임.
평범한 직장인 이민준은
친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첫 리뷰어가 된다.
기대 없이 시작한 게임.
역시나 지루한 오프닝에 눈이 절로 감기고.
다시 눈을 뜨니 게임 속 세상이었다.

-환령술사님.
당신은 영웅들을 통솔하고 조종하는
역할을 받아야 해요.

얼떨결에 튜토리얼이 시작된 통에
첫 영웅까지 소환하게 되고.
제법 강해 보이는 미남 영웅에 기뻐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기억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하급 캐릭터였는데…?

‘영웅뽑기는 신중하게’ 웹툰이 막 연재를 시작했을 때
앞부분을 보고 바로 소설 정주행해서
결말까지 달려버린 작품이에요
뒷이야기가 아무리 읽어도 계속 궁금하고
결말이 어떻게 날지도 전혀 모르겠고
흥미진진 흥미진진 하면서
다 읽어버렸어요

약간 비엘인데 비엘요소 거의 없고 스토리가 95%에요
(소설에서는 그랬어요)
크게 거부감 없으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에요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72화까지 나와있어요
소설은 네이버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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