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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쌩쌩부는 요즘
얼어붙은 귀에 이어폰 끼면 돌멩이를 귀에 넣는것 같이 아프다..
전부터 고민하던 보스 헤드폰을 살 기회가 드디어 온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용 후기는 하단으로)
BOSE QC35 II headphones
배송 온 모습..!
겉면은 단단할 줄 알았는데
그냥 종이로 끼워져있는 형식이다
그래서 완전히 구김없는 모습으로 받고싶다면 배송에 유의해서 받아야 할 것 같다
나는 홍콩직구를 통해 구매해서 그런지 중문이 써있다.
BOSE가 멋있다.
사실 위에 살짝 덮혀져있던 것이었다…!
포장은 별로였지만 케이스는 튼튼하다
가방속에서 눌려도 형태의 변화가 없을 것 같다.
잘 누워있는 귀마개의 모습
반대쪽엔 약간 수납이 가능한 주머니가 달려있다
나머지 내용물은 충전 케이블(5핀)과 유선연결 케이블!
안쪽에 왼쪽과 오른쪽의 구분이 써있다.
귀에 닿는 부분은 엄청 푹신푹신하다!!
이어쿠션을 누르면 말랑한 스폰지 누르듯 쑥쑥 들어가는게
장시간 껴도 무리가 없을 듯 해보인다~
그리고 귀 부분이 자유자재로 막 돌아간다ㅋㅋㅋ
270도로 고정 없이 스무스하게 움직인다.
길이 조절도 가능
나는 (성인 여성 평균) 중간정도 빼서 쓰는데
성인남성(아빠)가 썼을때도 끝까지 빼지 않아도 잘 맞았다.
사이즈가 여유있게 나와서 웬만하면 모두 사이즈 맞을것으로 예상..!
오른쪽에는 블루투스 전원버튼이 있다
오른쪽으로 밀면 블루투스가 켜지고 그상태에서 오른쪽으로 한번 더 밀면 페어링상태가 된다
그리고 볼륨을 키고 끄는 +/- 버튼과
실행할 수 있는 가운데 버튼
연결이 안되어있을땐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로 만들어주고
연결된 상태에선 일시정지 재생 혹은 전화 받고 끊기 같은 '실행' 기능이다.
왼쪽엔 하단에는 유선연결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고
버튼이 달려있다. 이 버튼이 액션버튼이다.
맨 처음 설정되어있는 상태에선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이다!
보스 헤드폰은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이 되는데
어시스턴트 어플을 깔고 보스와 연결을 하면 매우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과 연결된 상태에서 액션버튼을 한번 누르면
구글 어이스턴트가 지금 시간과 휴대폰에 온 새 알림을 얘기해준다.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을 킨 상태로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을 해서 말한 내용을 수행한다.
노래재생이나 알람설정, 전화걸기 같은 간단한 일을 구글어시스턴트가 실행해준다.
보스의 음향기기들은 어플을 이용해서 컨트롤 할 수 있다.
Bose Connect 어플을 실행하면 헤드폰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
액션버튼 기능을 바꿀수도 있다. 어플에서 바꾸면 된다.
노이즈캔슬링과 Google Assistant 그리고 Alexa.
노이즈 캔슬링으로 해놓는게 편리할 것 같다.
노이즈 캔슬링은
끄기 낮음 높음이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면 주변음이 들리긴하지만
헤드폰이다 보니 완전히 잘 들리진 않지만 그래도 말소리나 자잘한 소음은 다 들린다.
낮음으로 키면 주변의 백색소음이 사라진다.
고요한 상태에서 말소리가 작게들리고 어느정도의
생활 소음은 약간씩 들린다.
높음으로 키면 나만의 세상이 된다.
외부의 소음이 약 85퍼센트 정도 차단되는 것 같다.
옆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말소리가 거의 안들리고
거기에다 음악까지 재생하면 외부소리는 완벽히 차단된다.
배터리는 세시간 사용했더니 20퍼센트가 닳았다.
최대 15시간이라고 하니 한번 충전으로 하루 온종일 사용하는건 무리일 것 같다.
나는 주로 도서관에서 쓸 것 같아서
소리가 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론은 소리가 거의 새지 않는다.
헤드폰에 귀를 가까이 대고 들으면 노래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보통 사람사이의 거리에서는 헤드폰 소리가 안들린다.
독서실에서 사용해도 될 정도다.
착용감은 세네시간 이상 장시간 사용해도
귀나 머리에 통증이 전혀 없다..!
이어폰은 한두시간만 껴도 귀에 이질감이 심해지고 귓속이 뻐근해진다.
보스 헤드폰은 착용감이 좋은게 큰 장점인 것같다.
기기는 최대 2대 연결된다.
노트북에 연결하고 휴대폰에 연결하니까 둘다 됐지만,
그 상태에서 아이패드까지 연결하니 제일먼저 연결한 노트북 연결이 끊어졌다.
두대가 동시에 연결되어있으면 어떤 기기든 모두 재생이 된다.
아이폰으로 재생을 하다가 멈추고 바로 아이패드로 노래를 틀어도 헤드폰에서 바로 재생이 된다.
사용해보니 왜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알 것 같다.
귓구멍에 무리가 없고,
귀를 더 감싸면서 재생되기 때문에 이어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웅장함이 있다.
그리고 겨울에 매우 따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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