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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원룸 이사! 당근 용달로 빠르고 가성비 좋게 이사하기!

by sohyun78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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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던 집이 월세를 올린다고 하고
친구랑 같이 둘이서 살게 되어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1. 용달 예약하기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동네에서 동네로 이사하는 거라 비용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았지만.. 우리는 차가 없었어요..
 
그래서

1. 박스는 8박스를 최대로
2. 자잘한 짐은 계약일 이후에 매일 왔다갔다 하면서 옮기기 (5일정도 여유있음)
3.  중요한 컴퓨터는 직접 택시타고 옮기기

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먼저 알아본 것은 바로 용달!
저는 당근 어플을 이용해서 용달 견적을 넣어봤습니다. 
 
당근 메뉴에서 이사/용달을 선택한 후 
여러 업체의 이사, 용달 견적 한 번에 받기를 누르신 후
견적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엘레베이터 있는지 없는지와
돕는사람이 몇명이고 짐옮기는 사람 성별이 무엇인지는 중요하니
설명과 옵션으로 잘 선택하세요!
 
 
그러면 이제 용달 견적이 여러건이 도착하는데 
그 중 가격과 후기, 서비스를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온 가격중에 가장 비싼 140,000원으로 진행했어요.
후기가 가장 좋았고 엘레베이터 있는곳에서 없는곳으로 이사하는데
계단으로 짐 올리는 걸 도와주실 수 있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 가장 저렴한게 80,000~90,000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거의 차로 짐만 옮겨주시는..
 
 
 
 
 
 
 

2. 짐 싸기

 
약속 날짜도 잡았고.. 이제 박스가 필요합니다.
이사하면서 필요없는 짐들이 생겨 본가로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서 제일 큰 박스인  EMS 박스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박스가 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사 박스로 잘 쓰는 플라스틱? 재질의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박스 사이즈는 7호인데요.
70X45X50 (cm) 인데.. 저는 우체국박스가 작았어서 좀 큰사이즈를 구매했는데
너무..크더라구요. 이게 크니까 박스를 다채우자니 너어무 무거워지고
비워두자니 박스 안에서 굴러다닐 것 같아서 약간 곤란했습니다..
다음에 박스를 구매한다면 6호나 5호를 구매할 것 같아요.
 

사용하고 난 뒤의 박스입니다! 튼튼!




어쨌든 거대한 박스를 채우기 위해 이사 하루전에 열심히 짐을 쌌습니다.
(참고로 컴퓨터는 용달로 옮기려다 저에게 매우 중요한 물건이라 
미리 빈 집에 택시타고 직접 들고갔었습니다.)
 
 
그릇은 종이로 포장 후 다이소 에어캡으로 또 한번 포장하고, 
세재같은 액체류들은 바구니같은데에 꽉채워넣고 넘어지지않게 테이프로 감았어요.
 
역시.. 제일 문제는 옷이더라구요. 옷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책은 문제집들 때문에 약간 있는데 이게 적은 양이어도 엄청나게 무거웠습니다...
무거워서 책을 박스들에 분산해서 담았는데
두세권만 들어가도 갑자기 많이 무거워져서 참.. 애물단지였어요...ㅜㅜ
 
이사 올 집에 왔다갔다 할 때 옷 말고 책을 좀 가져다놓을걸...ㅎㅎ
 
입주 당일에 11시에 당근 용달이 예약되어있어서
전날 짐을 모두 쌌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불을 쌌어요.


큰 짐은
빨래건조대,
컴퓨터의자,
행거,
큰 쇼핑백 가득채운거 2개,
이불 보따리 2개,
접이식 탁자,
선풍기
7호 박스 8개
 
이렇게였습니다.
 
 
 

7호 박스 크기..

 

3. 용달로 짐 옮기기

 
 
이사 당일에 당근 기사님이 제 집 문 앞까지 손수레를 끌고 오셔서 같이 왔다갔다 하면서 옮겼어요. 
세명이서 옮겨서 한 3번? 정도 왔다갔다 하니 차에 모두 실을 수 있었어요.
 
기사님이 굉장히 능숙하게 짐을 다루어주셔서 금방 짐을 내린 것 같아요!! 
 
역시 후기 좋은 당근 용달을 구한 덕분인지 기사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용달 트럭이 되게.. 좋더라구요 ㅋㅋㅋ
 
(기사님+ 저랑 일행) 이렇게 셋이 앞자리에 욱여타서 차로 이사할 집으로 이동했어요
 
-
 
이사 할 집 1층에 차를 잘 주차하고 짐을 이제 올려야되는데
7호 박스를 꽉차게 짐 싼 것을.. 매우 후회했던 순간.. 
이사할 집은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들고 올라가는게 진짜 힘들었어요.
 
기사님이 차에서 내려서 계단 반까지 올려주시면
저희가 그 반에서 짐을 받아서 집까지 들고 올라가는 식으로 옮겼어요.
 
짐을 미리 완벽하게 싸놓고
엄청 양이 많진 않아서 그런지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짐을 모두 집 안으로 들여놓고 
기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기사님은 돌아가셨습니다. 
나중에 입금은 채팅으로 연락 다시 드려서 진행했습니다.
 
짐정리를 해야하긴 하지만..
여차저차 짐 옮기는 이사는 초고속으로 끝나게 되었어요!!
 
 

 


 
이사 인력을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당근으로 용달 견적을 편하게 내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숨고라는 어플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당근이 이미 깔려있어서
이 어플로 용달 이용해보았고 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모두 편하고 가성비 좋게 이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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